<서환-오전> 달러-엔 따라 레인지장세…3.50원↑
  • 일시 : 2014-11-11 11:28:18
  • <서환-오전> 달러-엔 따라 레인지장세…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달러 강세 기대가 유지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뚜렷한 모멘텀이 없어 비교적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3.50원 상승한 1,088.50원에 거래됐다.

    전일 뉴욕환시에서 글로벌달러 강세가 유효하다는 기대가 유지되면서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상승 출발했다.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한때 115엔 상향 돌파를 시도하자 달러-원 환율도 한때 1,090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달러-엔이 레벨을 낮춰 114엔대 중후반에서 레인지 장세를 나타내면서 달러화도 1,080원대 후반에서 좁은 흐름을 나타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수급상 우위를 점하면서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지만, 저점매수세와 엔-원 재정환율에 대한 경계심이 달러화 레인지 하단을 받치는 것으로 진단됐다.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948~950원선에서 거래되면서 외환당국에 대한 경계심이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나 달러화 하락도 제한되는 상황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에 1,086원에서 1,091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달러화가 달러-엔을 따라 레인지 장세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레인지를 뚫을만한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엔-원 환율에 대한 경계심이 워낙 강해 달러화가 장 막판에는 상승 마감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달러-엔 환율보다 더 무거운 느낌이다. 개장전 마(MAR) 시장에서부터 무거운 흐름이었다"면서 "레인지 하단에서는 저점 매수세가 유입된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조용해지면서 수급장이 된것같다. 엔저와 관련해 앞으로 나올 정책당국의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글로벌달러 강세 기대가 지속된 영향으로 전일 대비 3.00원 상승한 1,088.90원에 출발했다.

    달러-엔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뚜렷한 방향성 없이 레인지 장세를 나타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1,090원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좁은 범위에서 거래됐다.

    달러화 상단에는 네고물량이 자리하고, 하단에서는 저점매수와 외환당국 경계심이 지지력을 제공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이 열리지만, 아직 서울환시에 큰 영향을 미칠만한 발언이 나오지는 않았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0엔 하락한 114.76엔, 유로-달러 환율은 1.243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31원을 나타냈다.

    mytae@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