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15엔 돌파하자 일본증시 2% 급등…7년래 최고(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도쿄증시의 주요 지수가 엔화 약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11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오후 2시36분 현재 전장 대비 346.82포인트(2.07%) 오른 17,127.35를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한때 17,160.12포인트까지 뛰었는데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7년 10월 15일의 17,358.15 이후 7년 만의 최고치다.
같은 시각 토픽스지수도 전날보다 15.53포인트(1.14%) 상승한 1,375.67을 나타냈다.
달러-엔 상승세가 지수를 밀어올렸다.
오후 들어 달러-엔은 115엔선을 재등정한 이후 상승폭을 지속 확대해 115.34엔까지 올랐다.
달러-엔은 오후 2시43분 현재 전장 뉴욕대비 0.34엔 상승한 115.18엔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이 연기되고 국회가 조기에 해산될 것이란 우려가 부각된 영향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미국과 일본의 엇갈린 통화정책도 엔화 약세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됐다.
스미토모미쓰이신탁은행의 리즈카 오사오 외환 트레이딩 헤드는 "일부 투자자들이 달러-엔 매수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으로 돌아서고 일본은행(BOJ)이 대규모 통화 완화에 나선 것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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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닛케이225지수 장중 동향>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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