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日소비세 인상 연기說에 장중 116엔
  • 일시 : 2014-11-11 21:16:39
  • <유럽환시> 달러, 日소비세 인상 연기說에 장중 116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는 11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일본 정부의 2차 소비세율 인상이 연기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해 장중 116엔을 돌파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13(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1.01엔이나 오른 115.85엔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116.08엔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다소 축소했다.

    달러-엔 환율이 116엔 위로 올라선 것은 2007년 10월 이후 7년여만의 처음이다.

    같은 시각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02달러 상승한 1.2423달러에, 엔화에 대해서는 유로당 1.28엔이나 오른 143.93엔을 나타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르면 다음 주 중에 국회를 해산해 재신임을 물은 뒤 소비세율 인상을 보류할 수 있다는 일본 언론들의 보도가 잇달아 나오면서 엔화 약세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됐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소비세율을 5%에서 8%로 인상한 뒤 내년 10월에는 10%로 또 한 차례 올릴 계획이지만, 아베노믹스가 실패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연기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소비세율 인상 보류는 일본이 다시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줄여준다는 이유에서 엔화 약세 재료로 해석된다.

    바클레이즈는 "달러-엔은 이날 상승분으로 지난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후 하락분을 만회했다"면서 "118엔을 향한 상승세가 재개될 수 있다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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