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 소비세인상 전망에 등락 거듭
  • 일시 : 2014-11-12 16:20:15
  • <도쿄환시> 달러-엔, 日 소비세인상 전망에 등락 거듭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12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일본의 소비세 인상안이 연기될지를 두고 시장참가자들의 전망이 오락가락함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4시9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2엔 하락한 115.85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07달러 상승한 1.2483달러를, 유로-엔은 0.06엔 내린 144.00엔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던 달러-엔은 소비세인상안이 연기될 것이라는 언론보도를 일본 정부가 부인함에 따라 내림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이내 일본 대변인의 발언이 언론보도를 전면으로 부인한 것은 아니라는 해석이 힘을 받으면서 상승세를 회복했다.

    오름세를 보이던 달러-엔은 이후 나온 미야오 류조(宮尾龍藏) 일본은행(BOJ) 정책위원의 발언에 BOJ의 추가완화 기대감이 약화돼 다시 하락 반전했다.

    미야오 위원은 이날 나가사키에서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하반기에 물가 목표치 2%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회계연도 하반기부터 출구전략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나온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의 발언도 소비세인상이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달러-엔에 하락압력을 가했다.

    아소 부총리는 "소비세를 10%로 인상하지 않고 사회보장정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는 매우 어렵다"면서도 "아직 소비세인상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소비세인상 연기는 달러-엔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소비세인상이 연기되면 그만큼 일본 경제의 성장세가 강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해 추가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일본의 추가완화 기대감이 강화되면 달러-엔은 통상 상승압력을 받는다.

    BOJ가 지난달 말 내년 소비세인상을 염두에 두고 추가완화를 결정했다는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의 보도도 달러-엔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은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BOJ 총재가 내년 소비세를 기존 계획대로 인상한다는 것을 전제로 추가완화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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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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