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엔화, 日 소비세 인상 연기설 부인에 강세
  • 일시 : 2014-11-12 21:13:46
  • <유럽환시> 엔화, 日 소비세 인상 연기설 부인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 엔화는 12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일본 정부가 소비세 인상 연기 관측을 부인한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10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 뉴욕대비 달러당 0.12엔 내린 115.35엔에,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0.35엔 하락한 143.71엔에 각각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18달러 밀린 1.2458달러를 나타냈다.

    급속하게 퍼지던 2차 소비세 인상 전망을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잇달아 부인하자 엔화가 강세로 돌아섰다.

    이날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은 소비세 인상을 연기할지 결정된 바가 없다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일본의 3분기 성장률 속보치를 확인하고 나서 소비세 인상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소비세 인상에 찬성해 온 그는 이어 "소비세를 (8%에서) 10%로 인상하지 않으면 사회 복지 비용을 충당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격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소비세 추가 인상 여부를 연말까지 결정한다는 정부 스탠스에는 변화가 없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영란은행(BOE)이 이날 발표한 분기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성장률 및 인플레이션 전망을 하향하자 금리 인상 연기 가능성이 부각해 달러화에 대해 0.6% 넘게 급락했다.

    BOE는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5%로 유지했으나, 내년과 내후년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3.1%와 2.8%에서 2.9%와 2.6%로 각각 낮췄다.

    올해 4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1.9%에서 1.2%로 크게 하향했고, 내년 4분기 전망치는 1.7%에서 1.4%로 낮췄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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