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강세분위기 재개로 상승
  • 일시 : 2014-11-13 06:12:03
  • <뉴욕환시> 달러, 강세분위기 재개로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미 경제가 여타 주요국 경제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로화와 엔화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5.60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5.47엔보다 0.13엔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435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476달러보다 0.0041달러 떨어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43.75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4.06엔보다 0.31엔 낮아졌다.

    유로화는 유로존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도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나타내 주요 통화에 하락했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 9월 유로존의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6%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7% 증가를 0.1%포인트 밑돈 것이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필요하다면 추가 양적완화정책을 단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으나 유로화 움직임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각국 정부가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데 필요한 구조적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달러화는 유럽시장에서 일본 고위관계자들이 소비세 인상 연기 루머에 대해 부인하는 발언을 내놓아 엔화에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뉴욕증시가 개장 초의 약세를 접고 보합권 혼조세를 지속한 데다 미국 경제와 여타 주요국 성장률 차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돼 엔화에 반등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은 소비세 인상을 연기할지 결정된 바가 없다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일본의 3분기 성장률 속보치를 확인하고 나서 소비세 인상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트레이딩부문의 세계적 선도업체인 아이언FX글로벌은 이날 달러화가 올해 들어 엔화에 9.4% 상승했으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상존해 있다고 전망했다.

    아이언FX글로벌은 일본의 경상흑자 축소 지속과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로 달러화가 엔화에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두 가지 계산방식으로 산정한 달러-엔의 공정가액은 140달러 안팎과 120엔 안팎으로 나오기 때문에 평균 공정가액은 130엔이 된다고 부연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이 주요국들 중 가장 빠른 시기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달러화 강세 전망에 유효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파운드화는 영란은행(BOE)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약화돼 달러화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파운드당 1.5786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5918달러보다 0.0132달러나 떨어졌다.

    BOE는 이날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5%로 유지했으나, 내년과 내후년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3.1%와 2.8%에서 2.9%와 2.6%로 각각 낮췄다. 또 물가상승률은 2016년까지 BOE의 물가관리 목표치 2.0%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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