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英파운드, BOE 금리 인상 연기 전망에 하락
  • 일시 : 2014-11-13 21:17:45
  • <유럽환시> 英파운드, BOE 금리 인상 연기 전망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영국 파운드화는 13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영란은행(BOE)이 금리 인상을 늦출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려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오후 12시14분(런던시간) 현재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파운드당 0.0040달러 내린 1.5745달러에 거래됐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해 9월 초 이후 14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시각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27달러 오른 1.2462달러에, 엔화에는 유로당 0.32엔 상승한 144.07엔에 각각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01엔 오른 115.61엔을 보였다.

    BOE가 전날 발표한 분기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하향하자 금리 인상이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었다.

    BOE는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5%로 유지했으나, 내년과 내후년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3.1%와 2.8%에서 2.9%와 2.6%로 각각 낮췄다.

    올해 4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1.9%에서 1.2%로 크게 하향했고, 내년 4분기 전망치는 1.7%에서 1.4%로 낮췄다.

    소시에테제네랄의 키트 주키스 전략가는 "보고서가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이었다"면서 파운드-달러 환율이 1.5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호주커먼웰스은행의 피터 드라기체비치 전략가는 "내년 11월까지는 BOE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로화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을 서둘러서는 안 된다고 밝힌 데 따른 영향으로 달러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더들리 총재는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중앙은행 주최로 아부다비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금리 인상은 여전히 시기상조"라면서 "고용시장의 유휴자원(slack)은 여전하고 인플레이션도 아직 매우 낮다"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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