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일방향적 재료 부재 속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일방향적 재료 부재 속에 엔화에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하락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5.78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5.60엔보다 0.18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478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435달러보다 0.0043달러 올랐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44.46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3.75엔보다 0.71엔 높아졌다.
달러화는 주간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나타내 엔화에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월마트의 3분기 실적 호조 속에 지난 9월 채용공고 결과가 나온 뒤 뉴욕증시가 상승폭을 확대함에 따라 엔화에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지난 9월 채용공고는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긍정적으로 해석됐다.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만2천명 늘어난 29만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해 마켓워치 조사치 28만명을 상회했다.
지난 9월 미국의 퇴직률이 6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보임에 따라 고용시장이 견조하다는 평가가 증폭됐다. 통상 새로운 일자리가 풍부할 때 일자리를 그만두는 사람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지난 9월 미국의 채용공고가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고용이 500만명 이상을 기록해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일자리를 그만둔 사람들의 수는 275만명을 나타내 6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다음날(14일) 공개될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주목하고 있다. 2분기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0.2%를 나타낸 상황이기 때문에 3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다면 기술적으로 경기가 침체국면에 진입하게 된다. 애널리스트들은 독일 GDP 성장률이 0.1%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 밖의 침체를 보일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주간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여 일부 거래자들이 일부 롱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한 이익실현에 나섰다면서 그러나 달러 강세 전망이 워낙 강해 달러화가 엔화에 반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뉴욕유가 급락 등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여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이 점차 약화돼 달러화가 유로화에 약세를 보였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한편, 영국 파운드화는 영국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이 약화된 영향이 지속돼 달러화에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파운드화는 한때 1.57달러 아래로 내려앉아 2013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파운드당 1.5711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5786달러보다 0.0075달러 내렸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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