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급등에 1,100원대 상승…5.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 상승과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1,100원대로 다시 상승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5.40원 상승한 1,102.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전일 종가 대비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달러-엔 환율이 116엔 선에 근접하며 장 초반 상승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증시에서 외국인이 약 1천5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도 달러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따라 달러화도 연동되는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달러-엔이 116엔을 넘어가고,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1,100원 선 기준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크지만, 이 자금이 실제 유출될지는 미지수"며 "삼성SDS의 상장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보이는 만큼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달러화 상승 압박은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35엔 상승한 116.1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 하락한 1.246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87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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