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일본 양적완화로 풀린 돈 미국으로 간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미국 달러화가 엔화 유출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진단했다.
SC는 1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일본 포트폴리오투자에서 8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에서 엔화가 순유출됐는데, 엔화 유출액 중 93%가 미 달러화에 투자됐다"고 설명했다.
즉, 일본인 투자자들이 국외 투자비중을 늘리면, 달러화 가치가 다른 통화들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를 것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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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포트폴리오투자 엔화 유출 추이, 출처: SC>
SC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정상화에 나설 것이란 우려에다 일본 공적연금(GPIF)이 국외 투자 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혁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일본에서 빠져나온 엔화가 달러화에 더 많이 투자될 것으로 봤다.
SC는 일본 당국이 물가상승률 목표 2%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점 역시 앞으로 달러-엔을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올해 4분기 달러-엔 전망을 종전 114엔에서 120엔으로 상향조정했다.
내년 1~4분기 달러-엔 전망도 종전 117엔과 119엔, 117엔, 115엔에서 각각 124엔과 126엔, 122엔, 120엔으로 수정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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