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엔화, 日소비세 인상 연기 전망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엔화는 14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일본 정부의 2차 소비세 인상이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져 주요 통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10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66엔 오른 116.44엔에 거래돼 2007년 10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0.48엔 오른 144.94엔을,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32달러 하락한 1.2446달러를 나타냈다.
일본 정부가 내년 10월로 예정된 2차 소비세 인상을 연기하더라도 야당인 민주당은 이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한 현지 언론의 보도가 소비세 인상 연기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도쿄 외환시장의 한 트레이더는 민주당이 아베 내각이 소비세 인상 연기와 연계할 것으로 관측되는 조기 총선을 피하려고 이런 판단을 한 것 같다면서 "민주당은 여전히 지지율이 낮다"고 지적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소폭 웃돌았다.
3분기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 예비치(계절조정)는 전분기 대비 0.2%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1%를 앞섰다.
유로존의 성장률은 1분기 0.3%를 기록한 뒤 2분기에는 0.1%로 하락했으나, 한 분기 만에 소폭이나마 다시 상승하게 됐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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