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 "원화, 엔화 따라 당분간 달러 대비 약세"
  • 일시 : 2014-11-17 14:30:36
  • ANZ "원화, 엔화 따라 당분간 달러 대비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엔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원화도 당분간 엔화를 따라 달러화에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ANZ의 아이린 청 외환전략가는 17일 보고서에서 "한국이 대만과 더불어 일본과 가장 많은 부문에서 수출 경합을 벌인다는 사실을 미뤄 볼 때 달러-엔과 달러-원의 상관계수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청 전략가는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원화를 단기적으로 떠받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원화에 대한 하락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한국이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추가완화 정책이 나오고 자본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따른 영향으로 달러 대비 원화약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ANZ는 한국의 금리전망과 관련해서는 한국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1.75%로 현재보다 25bp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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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화 대비 아시아 통화의 상관계수, 출처:ANZ>

    청 전략가는 엔화에 대해서는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소비세인상 연기가 일본 정부의 재정과 신용등급, 국채, 환율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엔화가 달러화 대비 등락을 거듭하겠지만, 중기적으로 엔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에 영향을 받아 원화를 비롯해 아시아지역의 다른 통화들도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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