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엔화, 日 3분기 성장률 충격에 강세
  • 일시 : 2014-11-17 21:23:48
  • <유럽환시> 엔화, 日 3분기 성장률 충격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엔화는 17일 유럽시장에서 3분기(7~9월) 일본 경제가 예상을 깨고 마이너스 성장을 한 여파로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17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대비 달러당 0.03엔 밀린 116.25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115.4엔대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저점을 높여 116엔대는 다시 회복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32달러 하락한 1.2494달러에, 엔화에 대해서는 유로당 0.39엔 밀린 145.27엔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예비치는 전분기에 비해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예상치인 0.5%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일본 경제는 지난 2분기에 이어 두 달 연속 축소세를 나타내 기술적인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했다.

    이에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 탈출에 실패할 것이라는 비관이 커지면서 엔화 강세를 촉발했다.

    다만, 달러-엔의 단기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일어 이후 낙폭은 축소된 것으로 풀이됐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자산매입 대상을 국채와 금, 주식 또는 상장지수펀드(ETF)로까지 확대될 수도 있다는 이브 메르시 ECB 집행이사의 발언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메르시 이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필요하면 이런 자산들을 사들이는 것도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ECB가 앞서 발표한 자산유동화증권(ABS) 및 커버드본드 매입 정책의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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