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상반된 통화정책 부각에 상승
  • 일시 : 2014-11-18 06:09:16
  • <뉴욕환시> 달러, 상반된 통화정책 부각에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주요국들의 향후 상반된 통화정책 전망이 재부각됨에 따라 엔화와 유로화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6.46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16.28엔보다 0.18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450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2526달러보다 0.0076달러 떨어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44.98엔를 나타내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45.66엔보다 0.68엔 내렸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내년 금리인상 예상이 상존한 가운데 일본과 유로존의 중앙은행은 경기 부양책을 내놓아야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일본 정부가 소비증세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판단자료가 될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기술적 침체에 진입함에 따라 일본이 정치적 불안정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소비증세 연기와 국회해산, 내달 총선거 시기를 놓고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이날 오전 발언으로 유로화가 주요 통화에 낙폭을 확대했다.

    드라기 ECB 총재는 유로존의 구조개혁 결여가 경기 하강 위험을 부추긴다면서 필요하다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준비가 돼 있다고 재확인했다.

    반면 제롬 파웰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내년 중반에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달러화는 통화정책 차이 부각에도 일본 경기침체 진입으로 안전통화 매입세가 유입돼 대 엔화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날 바클레이즈는 일본은행(BOJ)의 추가 부양책 전망과 낮은 기대 인플레 전망을 이유로 달러화의 대 엔화 12개월 동안의 목표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은행은 달러화의 1개월 목표치를 118엔으로, 3개월과 6개월 목표치를 120엔으로, 12개월 목표치를 117엔을 각각 성장한다고 밝혔다. 은행의 종전 전망치는 110엔과 111엔, 112엔, 112엔이었다.

    스탠더드뱅크는 여전히 달러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내년 말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에 각각 125엔과 1.1000달러까지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12월은 통상 유로화와 엔화 수요가 주목할 수준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달러화 상승 추세가 단기적으로 주춤해질 것 같다고 은행은 전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일본 성장률 실망을 이유로 2015년 말 달러화의 대 엔화 예상치를 당초 120엔에서 140엔으로 높인다면서 일본과 미국의 상반된 통화정책으로 두 나라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 갭이 더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 달러화 매수세를 계속 견인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파운드당 1.5640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5672달러보다 0.0032달러 낮아졌다.

    이날 HSBC는 영국의 2015년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6%에서 2.4%로 하향 조정한다면서 내년 초 인플레이션율은 1%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내년 영국 성장률을 2.9%로 제시했다.

    HSBC는 BOE가 2016년 1분기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이전 전망치는 2015년 1분기였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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