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 소비세인상 연기 전망에 상승
  • 일시 : 2014-11-18 15:51:55
  • <도쿄환시> 달러-엔, 日 소비세인상 연기 전망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18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소비세인상 연기와 관련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결정 발표를 앞두고 올랐다.

    오후 3시44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22엔 상승한 116.68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23달러 상승한 1.2473달러를, 유로-엔은 0.56엔 상승한 145.54엔을 나타냈다.

    아베 총리가 내년으로 예정된 소비세인상을 연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음에 따라 엔화가 주요통화에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크레디트 아그리꼴의 사이토 유지 상무는 "일본의 3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훨씬 부진한 것으로 나왔음에도 달러-엔이 115엔선을 웃돌자 해외투자자들이 달러화 강세 분위기를 실감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들이 달러-엔에 롱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토 상무는 그간 소비세인상이 연기되고 총선이 실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 가격에 반영돼왔다며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이제 경기부양책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3조엔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이미 시장가격에 반영된 상태라며 경기부양책 규모가 5조엔에 달하면 달러화 매입세가 더 가팔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부터 이틀에 걸쳐 열리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도 시장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지난달 말 BOJ가 추가완화를 발표한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통화정책이 변경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레비덴시아 스트래티지의 야마모토 마사후미 전략가는 "일본의 성장률이 부진하게 나옴에 따라 BOJ의 통화완화 기조가 더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달러-엔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이날 아베 총리가 소비세 인상 시기를 1년 6개월 미루고, 조기총선을 시행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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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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