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주춤한 엔화 약세에 횡보 이어져…4.50원↑
  • 일시 : 2014-11-19 11:24:25
  • <서환-오전> 주춤한 엔화 약세에 횡보 이어져…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 등에도 달러-엔 환율 상승폭 제한 영향으로 1,100원대 초반에서 횡보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4.50원 상승한 1,103.50원에 거래됐다.

    일본의 소비세 인상 연기와 중의원 해산 등으로 뉴욕 금융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상승했지만, 상승폭 자체는 제한됐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이 영향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달러-엔 환율이 117엔대에 진입한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역내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이 유입되며 달러화는 오전 장중 연고점인 1,104.50원을 상향 돌파했지만, 이후 레벨을 소폭 낮춰 1,103원 선에서의 횡보를 지속했다.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을 더 확대하지 못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00원에서 1,107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이 오후 재차 상승시도에 나설 경우 달러화도 상승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상승동력 자체가 다소 약화된 만큼 달러화가 1,110원 선으로의 상승 시도에 나서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관측되는 등 수급 요인으로 볼 때 달러화가 상승시도에 나설 수 있다"며 "달러화 스팟만 놓고 봐도 1,100원대에 안착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이 더 오를 경우 달러화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소비세 인상 연기와 조기 총선 등의 소식에도 달러-엔 환율이 크게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라며 "상승 동력이 다소 약화된 상황에서 달러화가 당장 1,110원 선으로 레벨을 높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장중 동향

    일본의 소비세 인상 연기와 중의원 해산 등으로 달러-엔 환율이 오르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1.50원 상승한 1,100.50원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달러-엔 환율이 오름세를 재개하며 117엔대에 진입했고, 서울환시에서 달러화 스팟도 빠르게 상승폭을 확대했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2원가량의 박스권 안에서 수급에 따른 등락을 거듭했지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이 관측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후 달러화는 레벨을 소폭 낮춰 1,103원 선에서의 움직임을 반복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3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6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7엔 상승한 117.11엔, 유로-달러 환율은 1.252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14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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