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달러-원, 엔저 영향 계속 오를 것"
  • 일시 : 2014-11-20 16:19:00
  • ING "달러-원, 엔저 영향 계속 오를 것"

    대외부채 감소는 원고 기대 약화 증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ING는 달러-원 환율이 달러-엔을 따라 상승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팀 콘든 ING 이코노미스트는 20일 한국의 3분기 대외부채 잔액이 발표된 뒤 낸 보고서에서 원화가 외화보유액 같은 내적 요인보다 엔화 가치에 더 영향을 받는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콘든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3분기 대외부채 잔액이 글로벌 위기 이후로 전 분기비 가장 많이 줄어든(131억 감소) 4천291억달러를 나타낸 데 대해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통상 해외에서 차입을 늘리는 주요 원인은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면서 대외부채 잔액이 많이 줄어든 것은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콘든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이번 3분기에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경상흑자 감소가 아닌 엔화 약세 때문에 약화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엔화는 3분기에 약 8% 평가 절하됐다.

    그는 따라서 원화가 4분기에 외화보유액이 확대하고 대외부채가 줄어드는 가운데 엔화 약세에 의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달러-원이 이미 우리의 연말 전망이었던 1,080원을 웃돌았다"면서 달러-엔 급등이 지속하는 한 달러-원이 상승 폭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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