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엔화, 日경기부양 기조에 약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엔화는 20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일본의 완연한 경기부양 정책 기조 영향으로 주요 통화에 약세를 지속했다.
오후 12시9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27엔 오른 118.26엔에,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0.22엔 상승한 148.21엔에 각각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11달러 밀린 1.2532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이날 한때 118.96엔까지 올라 2007년 8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상승폭을 축소했다.
일본은행(BOJ)이 지난달 말 양적완화 규모를 확대하고 일본 정부가 2차 소비세율 인상까지 연기하자 일본의 경기부양 기조는 다른 나라와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엔화 약세가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미즈호신탁은행의 리즈카 다카히로 트레이더는 "120엔이 가시권에 있으며 큰 저항선도 없다"면서 "최근 BOJ의 완화 조치와 미국의 탄탄한 경기가 달러-엔 상승세의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즈는 보고서에서 "3개월 안에 달러-엔이 120엔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내년 10월에 BOJ가 추가 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10월 무역수지가 7천100억엔 적자로 집계돼 28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조220억엔 적자와 지난 9월의 9천583억엔 적자를 모두 밑돈 것이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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