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유로화, 獨지표 호조에 상승
  • 일시 : 2014-11-25 06:13:57
  • <뉴욕환시> 유로화, 獨지표 호조에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독일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내 엔화와 미국 달러화에 상승했다.

    달러화는 중국의 전격적 금리인하에 따른 위험거래 지속으로 엔화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442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2392달러보다 0.0050달러 높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47.13엔을 기록해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45.88엔보다 1.25엔이나 올랐다.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8.26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17.72엔보다 0.54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럽시장에서부터 독일 경제지표 호조로 주요 통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엔화는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주말 전격적 금리인하를 단행할 데 따른 위험거래 증가로 달러화와 유로화에 약세를 보였다.

    일부에서는 중국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기 때문에 엔화 하락 추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ifo 경제연구소는 이날 11월 독일의 기업환경지수(BCI)가 전월의 103.2보다 상승한 104.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 103.0을 상회한 것이다.

    여기에 옌스 바이트만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가 이날 국채를 매입하는 양적완화(QE)는 건설적이지 않다고 밝힌 것도 유로화의 강세를 지지한 것으로 풀이됐다.

    한 시장관계자는 "독일의 지표가 한차례 호조를 보다고 해서 유로존의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ECB가 다음 달 통화정책회의에서 완전 QE와 관련된 발언을 내놓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후 달러화는 시카고연방준비은행의 지난 10월 전미활동지수(NAI)가 하락함에 따라 유로화에 낙폭을 확대했고 엔화에는 상승폭을 소폭 축소하기도 했다.

    시카고연방준비은행은 고용과 생산부문의 부진 영향으로 10월 NAI가 전월의 0.29에서 0.14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전미활동지수가 하락했으나 달러화의 하락을 견인할 수준은 아니었다"면서 "시카고연은의 지수가 긍정적인 미국 고용 상황에 대한 변화를 줄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의 스티븐 잉글랜더는 유로-달러 환율에 ECB의 양적완화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상화 기대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이는 뉴스와 정책이 유로화의 추가 하락을 부추길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주말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은 특별히 새로운 것이 없었다면서 대부분 거래자들은 드라기 총재가 상황에 따라 대차대조표를 확대할 것임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드라기 발언으로 지난 수주 동안 옆걸음을 이어갔던 유로화가 달러화에 조정을 벗어나며 하락 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증폭됐다고 덧붙였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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