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반락에 상승폭 축소…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전 장중 달러-엔 환율 반락 영향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1.00원 상승한 1,113.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달러-엔 환율 상승과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 당국에 대한 경계로 장 초반 1,115원 선에서 지지됐다.
하지만, 달러-엔 환율이 118엔대 초반으로 반락하고, 일부 은행권이 롱스탑에 나서며 달러화는 오전 장중 하락 반전했다.
이후 달러화는 레벨을 소폭 높여 1,113원 선 주변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11원에서 1,11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에 달러화가 레벨을 낮출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다만,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에 따른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따라 달러화도 방향이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서울환시만 놓고 보면 네고물량이 확실히 많은 만큼 달러화 하락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하단에서의 비드도 여전하고, 엔-원 재정환율에 대한 부담도 지속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로다 BOJ 총재의 물가목표 발언에 대한 평가가 나오면 달러-엔 환율이 움직이며 달러화도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 등 수급상 달러 매도세는 여전한 상황"이라며 "달러-엔 환율이 추가 하락하지 않는 한 달러화가 1,110원 선을 밑돌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중국의 금리 인하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지속에도 달러-엔 환율이 오르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2.70원 상승한 1,115.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 경계가 지속되며 개장가 수준에서 하단이 지지됐다.
하지만, 달러-엔 환율이 장중 하락 전환하며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이 나타났고,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도 나오며 달러화는 상승폭을 반납했다.
달러화는 이후 소폭 상승해 전일 종가 대비 강보합권 수준에서의 등락을 지속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9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23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4엔 하락한 118.12엔, 유로-달러 환율은 1.242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31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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