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원 관련 당국 경계에 하단 지지…1.70원↓
  • 일시 : 2014-11-26 11:27:55
  • <서환-오전> 엔-원 관련 당국 경계에 하단 지지…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통화 강세에도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 당국 경계에 하단이 지지됐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1.70원 하락한 1,107.40원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이 117엔 중후반으로 하락하고, 싱가포르 달러와 호주 달러 등 아시아 통화가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내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하락 출발했다.

    달러화는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에도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 경계로 하단이 지지되며 오전 장중 제한된 흐름을 이어갔다.

    엔-원 관련 당국 경계와 수급이 맞물리며 달러화는 오전 장중 3원가량의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02원에서 1,11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급상 월말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는 중이지만, 오후에도 달러화가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반응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 부담이 커지며 달러화 하단 지지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시각도 제기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최근 수일간 수급은 여전히 네고물량이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라며 "문제는 달러-엔 환율의 변동성이지만, 현재는 다소 잠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따라 달러화가 움직일 가능성이 큰 편"이라며 "변동성도 다소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엔-원 재정환율 자체가 낮은 수준이고, 관련 당국 부담도 지속되는 중이다"며 "달러-엔 환율이 낙폭을 확대해도 당국 경계가 이어지며 달러화 하단이 1,100원대 초반에서 지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동향

    글로벌 달러 약세와 아시아 통화 강세 등을 반영해 달러화는 전일 대비 0.10원 하락한 1,109.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1,107원 선으로 갭다운 했지만, 이후 달러-엔 환율의 하락이 정체되며 오전 장중 제한된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6엔 하락한 117.80엔, 유로-달러 환율은 1.246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03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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