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ECB 부총재 발언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화는 26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비토르 콘스탄치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의 발언이 ECB의 국채매입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해석돼 주요 통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12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날보다 유로당 0.0018달러 하락한 1.2458달러를, 엔화에는 0.48엔 밀린 146.69엔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전장보다 달러당 0.19엔 하락한 117.77엔에 거래됐다.
콘스탄치오 부총재는 영국 런던에서 이날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한 연설에서 현행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효과는 내년 1분기에 더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효과가) 충분치 않다면 유통시장에서의 국채매입 등 다른 자산의 매입을 검토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콘스탄치오 부총재의 발언 이후 ECB의 국채매입 실시가 보다 확실해졌다는 분석에 힘이 실렸다.
노무라의 닉 매튜스 이코노미스튼 "ECB의 국채매입은 이제 실시 여부보다는 언제냐가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달러-엔은 27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달러화 매수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하락한 것으로 풀이됐다.
소시에테제네랄(SG) 도쿄지사의 스즈키 교스케 외환세일즈 헤드는 "새로운 재료가 없어 달러-엔은 이번 주에 움직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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