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저 둔화+경상 흑자'에 하락…3.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엔화 약세 둔화와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3.70원 하락한 1,102.80원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이 117엔대 중반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하는 등 전반적인 엔화 약세에 대한 조정 장세가 나타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 상승 압력도 완화되는 모습이다.
우리나라의 10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90억달러대로 확대된 것도 달러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엔-원 재정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당국 경계 등으로 달러화는 1,100원대 초반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최근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꾸준하고,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 등도 고려하면 달러화가 일시적으로 1,100원선 아래로 밀릴 수 있다"며 "전반적으로 달러화 하락 요인이 우세하지만, 장중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연동되는 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6엔 하락한 117.6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하락한 1.250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96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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