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스페인 물가 큰폭 하락에 약세
  • 일시 : 2014-11-27 21:28:56
  • <유럽환시> 유로화, 스페인 물가 큰폭 하락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화는 27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스페인의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한 영향으로 주요 통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23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날보다 유로당 0.0025달러 하락한 1.2484달러를, 엔화에는 0.65엔 밀린 146.62엔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전장보다 달러당 0.30엔 하락한 117.43엔에 거래됐다.

    이날 스페인 통계청(INE)에 따르면 스페인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는 전년동기보다 0.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월의 0.2% 하락보다 낙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0.3% 하락보다도 더 크게 떨어진 것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4위의 경제국인 스페인의 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자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떨치기 위해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완화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커진 것으로 풀이됐다.

    필립앤윌리엄슨의 필립 로울러 수석투자전략가는 "유로존은 현재 디플레 소용돌이에 직면해 있다"면서 "ECB가 전면적 양적완화를 실시해도 유로존의 경기를 돌려놓기는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엔은 추수감사절로 27일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달러화 매수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하락했다.

    IG증권 도쿄지사의 주니치 이시카와 애널리스트는 "시장 참가자들이 이번 기회(추수감사절)에 그동안 누적된 달러화 롱포지션을 줄이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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