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銀, 외환시장 개입 추정
  • 일시 : 2014-12-01 23:04:07
  • 러시아 중앙銀, 외환시장 개입 추정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러시아 중앙은행이 루블화의 하락을 막고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미국시간) 트레이더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ING은행의 파벨 데미쉬치크 트레이더는 "중앙은행이 달러화에 대한 매도 주문을 낮은 수준에서 더 낮게 내놓는 방법으로 개입을 단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개입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 지에 대한 판단에 따라 이런 결론을 내렸다. 중앙은행을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시장참가자도 이런 식으로 행동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유가 하락 여파로 이날 루블화는 달러화에 대해 53.95루블을 나타내 사상 최저치로 밀렸으나 30분도 채 안돼 51.9루블로 회복세를 보였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11월 초 루블화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허용했으나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위해 필요하거나 루블화에 대한 가계의 패닉 매도세를 막고자 갑작스러운 개입을 단행할 권리는 유지시켰다.

    중앙은행은 개입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며 이틀 후에 트레이딩 활동에 대해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소시에테제네랄(SG)의 러시아 자회사인 로스뱅크의 드미트리 스태드닉 트레이더는 "이날 중앙은행의 개입이 단행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시장 참가자들이 모스크바 거래소에서 1억5천만달러에서 2억달러 규모의 달러를 실제 시장가보다 20코펙(1/100루블) 낮은 가격에 매도하는 주문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모스크바 거래소의 시장 참가자들은 거래의 가격과 그 규모를 볼 수 있으나 거래 당사자는 확인할 수 없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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