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수익률 상승 등에 강세 재개
  • 일시 : 2014-12-03 06:09:46
  • <뉴욕환시> 달러, 수익률 상승 등에 강세 재개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미 국채수익률이 상승한 데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가장 빠른 시기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돼 유로화와 엔화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9.23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8.32엔보다 0.91엔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381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471달러보다 0.0090달러 내렸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47.62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7.57엔보다 0.05엔 높아졌다.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파운드당 1.5639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5739달러보다 0.0100달러나 하락했다.

    달러화는 개장 초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한 데다 전날 급등했던 유가와 금가격 등이 약세로 돌아섬에 따라 주요 통화에 강세 지지를 받았다.

    여기에 유로존의 경제지표가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였고 Fed 고위관계자들의 통화정책관련 발언이 재부각된 것도 달러화 강세를 지지했다.

    지난 10월 유로존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 0.3% 하락을 상회한 것이다.

    달러화는 한때 119.28엔까지 올라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달러지수는 0.76% 오른 88.6150까지 상승해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낮은 인플레이션율이 Fed의 첫번째 금리인상을 지연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Fed가 어느 주요국 중앙은행보다 빠른 시기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달러화 강세를 지지했다"고 전했다.

    이날 스탠리 피셔 Fed 부총재는 "첫번째 금리인상 시기는 경제지표 전반의 움직임에 의해 결정될 것 같다"면서 "노동시장이 강한 모습을 지속하고 물가 상승압력이 일부라도 감지된다면 금리인상은 자연스러운 정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피셔 부총재는 또 제로(0) 수준의 금리가 수년 동안 지속되는 것은 정상화와 거래가 먼 것이라고 부연했다.

    스탠더드뱅크의 스티븐 배로우는 달러화가 최고의 안전자산이라는 분위기가 투자자들 사이에 재확산되고 있다면서 스위스프랑화와 유로화, 엔화 등 어떤 통화도 무역거래와 외환보유를 위한 통화로써 달러화를 대체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단스케뱅크는 ECB가 이번 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에 대해 밝히지 않을 것이라면서 실질적 조치가 없는 가운데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만 듣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행은 대차대조표가 2012년 초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희박해지면 ECB가 양적완화를 단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달러화를 매수하려는 세력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미국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이고 전망 역시 여타국들보다 밝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5일(금) 미국의 지난 11월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가 나오는 것도 달러화 강세를 견인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1월 고용이 23만5천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11월 고용이 예상대로 증가한다면 월간 고용은 10개월 연속 20만명을 웃돌게 된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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