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中, 환율전쟁 참전 안 해"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은 중국이 경쟁적으로 자국의 통화가치를 내리는 환율전쟁에 동참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SG의 웨이 야오 이코노미스트는 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시에도 위안화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점과 ▲ 현재 중국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 ▲중국 당국이 자본유출을 우려하고 있는 점을 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야오 이코노미스트는 먼저 중국이 역사적으로 글로벌 경제가 위기에 처했을 때도 위안화 가치를 낮추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한 사실이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당시 중국의 수출이 급감하고 실업률이 올라 중국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커졌음에도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전략을 바꾸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야오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중국의 수출이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핫머니가 중국으로 유입되는 경로로 활용한 의심스러운 수출 거래를 제하더라도 중국의 수출은 한자릿수 후반대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경제 생산의 하부구조를 담당하고 규모의 경제에 따른 이익을 보는 중국이 다른 국가의 통화가치 절하로 수출 경쟁력을 잃을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야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당국이 자본유출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도 위안화 가치가 절하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중국이 자본이동을 자유화하는 정책을 느린 속도로 진행하고 있는 것도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며 내부적으로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유동성을 악화시키는 위안화 절하 정책을 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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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 증가율(좌). 통화증가율(우), 출처:인민은행, CEIC, SG>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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