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銀, 환시 또 개입…이번 주에만 두 번째
  • 일시 : 2014-12-03 20:25:06
  • 러시아 중앙銀, 환시 또 개입…이번 주에만 두 번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러시아 중앙은행이 루블화 가치 하락을 막으려고 외환시장에 다시 개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시장 참가자들의 말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일 이후 이번 주에만 벌써 두 번째 개입이다.

    유가 하락 여파로 연일 급락 중인 루블화는 이날 모스크바 시장에서 오전 한때 달러화에 대해 54.91루블을 나타내 사상 최저치로 밀리는 등 약세를 보이다가 오후 장 들어 3분 만에 54.75루블에서 52.79루블로 급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ING의 파벨 데미쉬치크 트레이더는 루블화의 급격한 움직임은 중앙은행 개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탠더드뱅크 런던지사의 티모시 애쉬 애널리스트는 "러시아 경제에서 (통화가치 하락으로) 보다 폭넓은 시스템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앙은행이 시장에 탄원을 했다"고 꼬집었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지난달 10일 자유변동환율제를 채택한 뒤 처음으로 이틀 전 외환시장에 개입해 7억달러를 푼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후로도 루블화 가치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어 개입에 따른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 8시22분 현재(한국시간) 달러-루블 환율은 전장대비 0.6511루블 하락한 53.2070루블에 움직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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