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서비스업 호조에 상승
  • 일시 : 2014-12-04 06:11:22
  • <뉴욕환시> 달러, 서비스업 호조에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지난 11월 서비스업(비제조업) 지수가 호조를 나타내 엔화와 유로화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9.80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9.23엔보다 0.57엔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310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381달러보다 0.0071달러 낮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47.49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7.62엔보다 0.13엔 내렸다.

    유로화는 유럽시장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융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경제지표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임에 따라 달러화와 엔화에 하락했다.

    유로존의 11월 합성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전월의 52.3에서 51.1로 하락해 1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한때 1.2299달러까지 밀려 2012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달러화는 11월 미 민간부문 고용 결과가 나온 뒤 엔화에 보합권으로 내려앉았고, 유로화에 상승폭을 줄였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은 20만8천명 증가했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 22만3천명을 밑돈 것이다.

    그러나 오는 5일(금) 미 노동부의 11월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 발표를 앞둔 데다 달러 강세분위기가 이어져 주요 통화에 강세를 유지했다.

    서비스업지수 호조로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에 상승폭을 재차 확대했다. 서비스업지수 공개 뒤 달러화는 119.86엔까지 올라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1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7.1에서 59.3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57.7을 상회한 것이며, 지난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베이지북이 나온 뒤 달러지수는 2006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10월과 11월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지출이 늘어나고 고용 증가는 광범위하게 이뤄졌다고 밝혀 경제에 대해 낙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바클레이즈는 올 연말 유로화의 대 달러화 전망치를 1.21달러로, 달러화의 대 엔화 전망치는 120.10엔으로 각각 설정한다고 부연했다.

    또 영국 파운드화는 대 달러화 예측치는 1.55달러로 판단하고 있다고 은행은 전했다.

    UBS는 다음날과 2015년 1월22일의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ECB가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2015년 3월5일 회의에서 국채를 매입하는 양적완화(QE)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ECB가 1조유로 규모의 QE를 단행할 경우 유로존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0.5%포인트 미만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기존의 부양책 효과를 지켜보기 위해 ECB는 내년 1월까지 추가 조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최근의 경제지표로 본다면 다음날 추가 부양적 정책을 내놓는다 해도 놀랄 일은 아닐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상승했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BOE가 자산 매입 규모와 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파운드당 1.5685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5639달러보다 0.0046달러 높아졌다.

    이날 캐나다중앙은행(BOC)은 통화정책회의에서 낮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연 1%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와 노무라의 경제학자들은 캐나다중앙은행이 조심스럽지만, 낙관론을 전개했다고 풀이했다.

    반면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BOA메릴린치는 BOC의 첫번째 금리인상 시기를 2016년 1분기로, 노무라는 2015년 하반기로 각각 예측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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