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에 하락폭 축소…2.50원↓
  • 일시 : 2014-12-05 11:22:55
  • <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에 하락폭 축소…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영향으로 하락했지만, 장중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며 하락폭을 줄였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2.50원 하락한 1,112.70원에 거래됐다.

    ECB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경기 부양책이 발표되지 않으며 글로벌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가 완화됐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이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 당국 경계 등으로 하단이 지지됐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1,112원 선을 중심으로 박스권 움직임을 나타냈지만, 달러-엔 환율이 상승에 120엔대에 근접하며 하락폭을 줄였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10원에서 1,12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이 오후 120엔대에 진입할 경우 달러화의 상승 압력도 가중되며 낙폭을 추가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내 수급상으로는 여전히 달러 매도 우위지만, 달러-엔이 120엔대에 진입하면 달러화도 낙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오후 달러화가 달러-엔 환율과 연동돼 상승 전환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120엔대에 다시 근접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 상승 압력도 강화되는 모습"이라며 "1,110원 선에서의 하단 지지력이 확인된 만큼 달러화가 현 수준에서 더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ECB 정책회의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가 완화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2.70원 하락한 1,112.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하락해 1,110원 선에 도달했지만, 다시 반등해 오전 장중 1,112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달러-엔 환율이 다시 상승폭을 확대해 120엔대에 근접하며 달러화도 하락폭을 점진적으로 축소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2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3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1엔 상승한 119.89엔, 유로-달러 환율은 1.237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7.99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85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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