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121엔 돌파..7년래 처음
  • 일시 : 2014-12-06 06:06:03
  • <뉴욕환시> 달러, 121엔 돌파..7년래 처음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지난 11월 고용이 호조를 나타내 엔화에 달러당 121엔을 넘어서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121.42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9.78엔보다 1.64엔 급등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290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382달러보다 0.0092달러나 떨어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49.23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8.32엔보다 0.91엔 올랐다.

    미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32만1천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3만5천명 증가를 대폭 웃돈 것이며, 201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달러화는 고용지표 발표 뒤 7년(2007년 7월) 만에 새로운 최고치인 121.68엔까지 급등했으며, 유로화에는 1.2269달러까지 밀려 2년(2012년 8월) 만에 새로운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도이체방크의 앨런 러스킨은 고용지표가 매우 강했다면서 달러화는 올 연말까지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은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9월에 첫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면서 11월 고용은 Fed가 내년 하반기까지 인내심을 보일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했다고 부연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물가 안정과 고용 목표 달성이 가까워지고 있으며 경제가 지금처럼 계속 개선된다면 2015년에는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여당이 헌법 개정안 발의에 필요한 3분의 2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엔화가 달러화와 유로화에 약세를 지속했다.

    노무라홀딩스는 달러화가 내년에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인 125엔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BBH) 역시 아베노믹스 효과에 대한 정책적 불만에도 아베정권이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따라서 엔화 약세정책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BBH는 달러화가 120엔을 넘어서며 이날 한때 122.50엔도 돌파한 상황이라면서 따라서 125엔을 향한 오름세를 이어갈 것 같다고 부연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전날 전면적 양적완화(QE) 시기에 대해 확실하게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그의 발언으로 볼때 필요하다면 내년 1분기에 전면적 양적완화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은 디플레이션 우려가 상존해 있는 상황이어서 드라기의 발언은 몇 차례의 통화정책회의 안에 양적완화가 단행될 수 있다는 분석에 힘을 실었다고 덧붙였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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