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121엔도 돌파…달러-엔 거침없는 랠리
  • 일시 : 2014-12-08 07:10:00
  • <뉴욕환시-주간> 121엔도 돌파…달러-엔 거침없는 랠리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이번 주(8~12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지난주 발표된 11월 고용이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일(미국시간) 달러-엔은 11월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영향으로 전장보다 1.64엔 급등한 121.42엔을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0.0092달러 하락한 1.2290달러를 기록했고, 유로-엔은 0.91엔 오른 149.23엔을 나타냈따.

    미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32만1천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3만5천명 증가를 대폭 웃돈 것이며, 201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달러화는 고용지표 발표 뒤 엔화에 대해 7년 만에 최고치인 121.68엔까지 급등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1.2269달러까지 밀려 2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퍼시픽 얼터너티브 에셋 매니지먼트의 푸트리 파스칼리 크레디트 전략가 및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강한 미국의 펀더멘털이 확인됐으며 이것이 달러를 더 위로 밀어올렸다"고 설명했다.

    TD증권의 마틴 슈워츠페거 외환 전략가는 강한 고용지표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내년 9월께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슈워츠페거는 미국의 고용이 강한 모습을 보인 것이 확인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시간당 임금상승세에 더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11월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은 0.4%를 기록해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슈워츠페거는 "임금이 더 강한 속도로 올라 결국 인플레이션이 더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줄 것"이라며 "Fed가 이 사실을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주 시장의 예상보다 덜 비둘기파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때문에 파스칼리는 달러가 앞으로 강세를 보이겠지만, 유로화에 대해서는 더 완만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ECB가 그동안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일들을 해왔다"며 "다만 시중에 깜짝 놀랄만한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한다면 그간의 전망은 모두 백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키트의 크리스 윌리엄슨은 미국 경제는 완만한 긴축에 충분히 견딜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임금 상승률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점은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만할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Fed가 당장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겠지만, 정책 당국자들이 내년 중반경에 금리를 올리기 시작할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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