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상승세 진정에 상단 제한…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비농업고용지표 호조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장중 달러-엔 환율 오름폭이 제한된데 따라 상단이 제한됐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5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0원 오른 1,118.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 11월 비농업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32만1천명 증가하면서 달러가 가파른 강세를 나타낸 데 따라 장중 한때 1,120원선을 넘어섰다.
달러화는 하지만 달러-엔이 121.84엔선까지 올랐던 데서 차츰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높아진 레벨 경계감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도 일부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달러화의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이다.
A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의 장중 추가 상승에 제한되는 데다 역내외에서도 1,120원선 부근 고점 인식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B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도 일부 달러 매도로 대응하면서 달러화가 상승폭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며 "다만 장막판에는 달러-엔이 오르면 롱심리가 강화될 소지도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9엔 상승한 121.5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하락한 1.228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9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1.50원을 나타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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