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급반등에 연동…0.40원↑
  • 일시 : 2014-12-10 11:22:19
  • <서환-오전> 달러-엔 급반등에 연동…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뉴욕 금융시장에서의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달러-엔 환율이 급반등하며 상승 반전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0.40원 상승한 1,108.20원에 거래됐다.

    뉴욕 금융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19엔대 초중반으로 레벨을 낮췄고, 유로-달러 환율도 상승하는 등 미국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도 1,100원대 초반으로 내려가며 달러화 스팟도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달러-엔 환율이 장중 급반등하며 달러화도 연동돼 하락폭을 축소하고 상승 반전했다.

    이후 달러화는 전일 종가 대비 강보합권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05원에서 1,11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의 상승세가 재개된 만큼 달러화도 역내외 롱플레이로 상승폭을 확대해 1,110원대에 재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최근 차익실현으로 달러-엔 환율이 조정을 받았지만, 조정국면이 끝나며 다시 오름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화도 달러-엔 환율 움직임과 연동되며 1,110원 선 테스트에 나설 가능성이 큰 편"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다시 120엔대에 진입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달러-엔 환율 상승과 연동된 역내외 롱플레이가 재개되면 달러화도 현 수준보다는 더 오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1,110원대 초반에서의 저항력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크게 상승폭을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엔 환율 하락과 유로-달러 환율 상승 등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달러화는 전일 대비 3.80원 하락한 1,104.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달러-엔 환율 움직임과 연동돼 하락폭을 줄였다. 일부 은행권의 롱플레이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도 달러화 낙폭 축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달러-엔 환율이 119엔대 후반으로 급반등하며 낙폭을 반납하고 상승 반전했다. 달러화는 장중 1,108원 선 후반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전일 종가 수준에서의 등락을 지속하는 중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0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9엔 상승한 119.79엔, 유로-달러 환율은 1.236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5.0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8.87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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