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원, 장중 1,100원 하회…5.6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엔 환율 급락 영향으로 장중 1,100원 선을 밑돌았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 대비 5.60원 하락한 1,102.20원에 마감했다. 달러화는 장중 한때 1,099.10원까지 하락하며 11월 27일 장중 저가(1,098.10원) 이후 8거래일 만에 1,100원 선을 밑돌았다.
이날 달러화는 뉴욕금융시장에서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으나 달러-엔 환율 상승과 연동돼 전일 종가 수준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달러-엔 환율이 오후 들어 급락하며 119엔선이 무너졌고,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스탑이 집중되며 달러화도 빠르게 레벨을 낮췄다.
달러화는 1,100원 선에서 지지력을 나타냈지만, 달러-엔 환율이 낙폭을 추가 확대하며 연동돼 1,090원대에 진입했다. 이후 달러-엔 환율이 낙폭을 줄이며 달러화도 빠르게 반등한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급락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연동된 상황"이라며 "달러화가 1,100원 선에서 지지력을 보였지만, 롱스탑이 집중되며 지지선이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서울환시 마감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53엔 하락한 119.0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0달러 상승한 1.239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5.4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8.21원에 마감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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