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안전자산 선호에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10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해 급락했다.
오후 3시 21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56엔 밀린 119.04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전장대비 0.0018달러 오른 1.2390달러를, 유로-엔은 0.44엔 밀린 147.53엔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과 유럽 등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쿄증시가 하락 폭을 확대하자 안전자산인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2.25% 하락했다.
미즈호은행의 카토 미치요시 외환부문 부사장은 "전일 상하이증시가 5% 넘게 폭락해 모두가 상하이증시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전일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위험 회피심리가 더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간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현재 'A+'인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Watch Negative)에 등재한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카토 부사장은 "달러-엔은 추측단계에서는 움직이지 않는다"면서 만일 피치가 등급을 강등했거나 또 다른 국제 신평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면 엔화에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시장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돼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엔화로 쏠리고 있어 신평사들이 등급을 내렸더라도 엔화 매도세가 나타났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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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 변동 추이>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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