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엔화, 그리스發 불안에 강세
  • 일시 : 2014-12-10 21:15:47
  • <유럽환시> 엔화, 그리스發 불안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엔화는 10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그리스의 정정 불안이 촉발한 안전선호 심리로 인해 주요 통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11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25엔 내린 119.35엔에,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0.34엔 하락한 147.63엔에 각각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4달러 밀린 1.2368달러를 나타냈다.

    그리스 연립정부가 전날 대통령 선출을 2개월 앞당기는 도박을 건 뒤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재정위기가 재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며 안전선호 심리가 고조됐다.

    그리스 연정이 대선에서 후보를 당선시키는 데 실패하면 구제금융에 지속적으로 반대해온 제1야당인 급잔좌파연합(시리자)이 정권을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이렇게 되면 그리스가 디폴트를 선언할 공산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전날 12.78% 폭락했던 그리스 증시는 이날 오후 장에서 1.6%대의 낙폭을 보이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리스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9.3%까지 올랐고,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5년물 기준으로 전날보다 95bp 오른 918bp를 나타냈다.

    미즈호은행의 가토 미치요시 부사장은 "어제보다 더 위험회피 심리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ING의 마크 하머 전략가는 "모든 시선이 그리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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