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소매판매 호조에 상승
  • 일시 : 2014-12-12 06:08:08
  • <뉴욕환시> 달러, 소매판매 호조에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지난 11월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여 4영업일 만에 처음으로 엔화와 유로화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9.07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8.00엔보다 1.07엔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389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445달러보다 0.0056달러 내렸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47.52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6.85엔보다 0.67엔 높아졌다.

    엔화는 유럽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오는 14일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화와 유로화에 하락압력을 받았다.

    이후 미 소매판매가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엔화의 낙폭이 더 확대됐다.

    미 상무부는 1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계절 조정치) 늘어나 8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0.4% 증가를 웃돈 것이다.

    주간 비농업부문 고용 역시 30만명을 밑돌았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3천명 줄어든 29만4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9만8천명을 밑돈 것이며 3주 만에 최저치를 보인 것이다.

    수입물가는 낮은 인플레율이 지속될 가능성을 확인했으나 소매판매 호조에 밀려 별다른 이슈로 작용하지 못했다.

    노동부는 11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1.5% 하락해 2012년 6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8%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Fed가 고용시장과 소비 호조에도 낮은 인플레이션율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한 시장관계자는 "Fed가 이번 회의에서 `상당기간`이라는 단어를 `인내심`이라는 단어로 삭제한다면 내년 중반에 첫 금리인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에 힘이 실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매크로이코노믹스어드바이저스는 이날 지난 9월 소매판매가 상향 조정됐음을 이유로 올해 3분기 성장률 확정치를 연율 4.7%로 높인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 성장률 확정치 4.6%를 상회하는 것이며 2006년 1분기(4.9%) 이후 최대를 보이는 것이다.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3.9%였고 속보치는 3.5%였다. 오는 12월23일에 3분기 성장률이 업데이트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증시와 국채수익률의 움직임이 달러화에 대한 추가 롱포지션 여부를 결정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Fed가 오는 17일 FOMC에서 어떤 변화를 줄지가 결국 올 연말과 내년 초의 달러화 움직임에 결정적 재료가 될 것 같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kisme@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