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달러, '인질극'에 한때 4년만의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15일 호주에서 발생한 인질극에 따른 영향으로 장중 한때 4년6개월만의 최저를 기록했다.
이날 호주달러-달러는 장중 한때 지난 2010년 6월 이후 최저인 0.8203달러까지 떨어졌다.
호주 시드니 한복판에서 인질 사건이 터짐에 따라 불안심리가 커져 호주달러화가 미국 달러화에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뉴질랜드은행 ASB의 팀 켈러허 기관대상 외환판매 헤드는 무장괴한이 시드니 시내의 카페에서 손님과 종업원을 인질로 잡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주달러-달러가 장중 한때 4년6개월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호주 정부의 누적 재정적자 규모가 향후 4년간 1천110억호주달러에 달할 것으로 발표된 점도 호주달러화에 하락압력을 가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그레그 깁스 RBS 선임 외환 전략가는 "시장참가자들이 이 같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결과가 예상보다 나을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국영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시드니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 카페에 IS 지지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침입, 손님 30여 명과 종업원 10여 명 등 40여 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 시드니 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 교민 1명도 인질로 잡혀 있었으나 오후에 탈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오후 3시52분 현재 호주달러-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04달러 오른 0.82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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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달러-달러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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