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ECB 국채매입 전망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화는 15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년 초 국채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려 주요 통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18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날보다 유로당 0.0027달러 하락한 1.2428달러를, 엔화에는 0.20엔 밀린 147.58엔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전장보다 달러당 0.09엔 상승한 118.74엔에 거래됐다.
지난주 국제유가 급락으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더욱 커진 데다 이날 에발트 노보트니 ECB 정책위원이 국채매입 가능성을 언급한 점이 ECB의 추가 부양 가능성에 다시 무게를 실었다.
노보트니 위원은 이날 자신이 총재로 있는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주최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ECB는 경제 상황에 따라 국채매입을 할 수 있다면서 "ECB의 가격안정 목표가 장기적으로 달성되기 어려운 여건에서 경제적으로 필요하다면 국채매입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JP모건은 ECB가 내년 1월 5천억유로(약683조9천억원) 규모의 국채매입과 이보다 작은 규모의 비금융기업 회사채매입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화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이 전날 치른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음에도 경기둔화 우려가 일어 주요 통화에 대해 혼조 양상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됐다.
앞서 일본은행(BOJ)은 4분기(10~12월) 단칸(短觀. 단기경제관측조사) 대형제조업체 업황판단지수가 플러스(+) '1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이자 지난 3분기 수치인 '+13'을 밑도는 결과로, 단칸지수는 1개 분기 만에 다시 하락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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