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엔저, 1-2년 후 한국경제에 직격탄"
  • 일시 : 2014-12-17 10:35:25
  • 김무성 "엔저, 1-2년 후 한국경제에 직격탄"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과거에 4차례의 큰 엔화 약세현상이 있었는데, 4차례 엔저 때 한국 경제는 1~2년 이후에 직격탄을 맞아 성장률이 둔화됐고, 외환위기까지 맞은 적이 있다"고 엔저를 우려했다.

    김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우리 경제는 유가 하락과 엔저 등 대외환경변화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경제변수를 예의주시하고 컨틴전시플랜까지 검토하는 등 철저한 준비와 위기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엔화약세의 부작용과 관련해 그는 "엔저가 심각한데, 엔화가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엔저는 수출을 저하시키는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을 합친 무역규모가 총생산의 82.44%에 이를 만큼 대외의존도 높은 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높아지고 있다"며 "국제유가가 50달러대로 떨어져 물가가 급락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디폴트까지 거론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유를 전량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유가가 40%가량 떨어지면 연간 300억달러의 원가 경쟁률이 생겨 수출과 기업이익률이 높아지는 게 관례"라며 "하지만 지금은 국제유가 하락이 세계경제를 흔들며 부정적인 영향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정기국회 때 못다 한 민생경제활성화 법안을 상임위에서 밤새워서라도 심의해서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며 "지금은 정치공세를 자제하고 민생경제에 주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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