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매수+결제수요'에 1,090원대 회복…5.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와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상승 반전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8분 현재 전일 대비 5.70원 상승한 1,092.40원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이 116엔대로 밀린 영향으로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장 초반 1,080원 선에 도달했다.
하지만, 오전 장중 달러-엔 환율이 상승 반전하고 일부 은행권의 롱플레이가 지속되며 달러화는 하락폭을 줄였다. 외환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비드 유입도 달러화 낙폭 축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화는 오후 들어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가 강화되고,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도 나오며 급등해 1,090원대에 재진입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이 12월 FOMC를 앞두고 다시 롱플레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역외 매수세가 강하고,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도 나오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비디시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달러화가 레벨을 낮추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37엔 상승한 117.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7달러 하락한 1.248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3.49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29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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