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FOMC 영향에 1,100원대 재진입…9.70원↑
  • 일시 : 2014-12-18 09:22:52
  • <서환> 美 FOMC 영향에 1,100원대 재진입…9.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의장의 발언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급등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9.70원 상승한 1,104.6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12월 FOMC 회의 직후 발표된 성명에서 '상당기간' 표현을 '인내심'으로 대체했다. 또 FOMC 회의 직후 옐런 연준 의장은 앞으로 두 차례 이내 회의에서는 금리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FOMC 성명과 옐런 의장의 발언으로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재점화되며 달러-엔 환율이 다시 118엔대 후반으로 오르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됐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이 영향으로 개장가부터 1,100원대에 재진입했고, 달러-엔 환율의 상승세가 지속되며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FOMC 성명과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 영향으로 미국 달러가 대부분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라며 "달러-엔 환율이 장중 상승폭을 추가 확대하면 달러화도 레벨을 더 높일 여지가 있겠지만, 1,100원대 초반에서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4엔 상승한 118.8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9달러 하락한 1.232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9.79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8.10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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