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결제수요'에 반등…0.20원↑
  • 일시 : 2014-12-19 11:27:30
  • <서환-오전> '달러-엔 상승+결제수요'에 반등…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화로 하락했지만, 달러-엔 환율 상승과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반등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0.20원 상승한 1,101.70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 등 뉴욕 증시가 2% 초중반대의 상승률을 보이는 등 호조를 나타냈다.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로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하락 출발했지만,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며 하락폭을 줄였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낙폭을 더 줄였고, 달러-엔 환율이 119엔 선에 도달하며 달러화는 재차 상승 반전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95원에서 1,10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 결과에 따른 달러-엔 환율 등락에 달러화도 연동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다만, 수급상 공급우위가 여전해 달러 매수세가 강화되지 않을 경우 달러화가 다시 1,100원 선을 밑돌 수 있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비드·오퍼 호가대가 여전히 얇은 상태며, 거래도 소강상태를 보이는 중"이라며 "BOJ의 정책회의를 앞두고 역내외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BOJ 결과에 따른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달러화도 연동될 가능성이 큰 편"이라며 "달러화의 장중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수급은 여전히 공급 우위며, 달러화 하락 압력도 지속되는 중"이라며 "BOJ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전반적인 조정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달러화도 1,090원대 후반에 재진입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뉴욕증시 호조 등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강화 영향으로 달러화는 전일대비 1.00원 상승한 1,100.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초반 낙폭을 확대해 1,097원에 진입했지만, 달러-엔 환율 상승으로 레벨을 높여 1,100원 주변에서 움직임을 지속했다.

    이후 수입업체 결제수요로 달러화는 오전 장중 상승 반전했고, 달러-엔 환율이 119엔선에 근접하며 레벨을 다시 높였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3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3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8엔 상승한 118.98엔, 유로-달러 환율은 1.228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5.7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10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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