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교역조건 개선 지속…수입價 하락
  • 일시 : 2014-12-22 12:00:17
  • 수출입 교역조건 개선 지속…수입價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우리나라의 수출입 교역조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수입가격이 큰 폭으로 내린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0% 상승한 92.40(2010년=100)을 기록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지난 9월 전년동월비 0.6% 상승하고, 지난 10월에도 1.3% 오른 데 이어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달러 기준 수출대금 한 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것으로, 높을수록 단위 수출 대금으로 살 수 있는 수입제품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총 수출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9% 상승했다. 이는 수출물량이 늘어난 데다 순상품교역조건도 개선됐기 때문이다.

    교역조건 개선은 수입 가격이 수출 가격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지난달 수입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7.2% 급락했다. 반면 수출가격지수는 4.4% 내렸다.

    11월 수출·입은 물량이 늘었지만, 가격 하락폭이 커 총 금액이 감소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지만, 수출금액지수는 2.7% 하락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지난해 11월보다 2.6% 개선됐지만, 수입금액지수는 4.8% 내렸다.

    수입금액지수는 원유 등을 포함한 광산품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떨어졌다.

    정귀연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국제유가의 지속적이 하락으로 국내에서 수출하는 석유제품 등의 가격도 하락했지만, 광산품 수입 가격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교역조건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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