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원 경계에도 네고에 낙폭 확대…5.10원↓
  • 일시 : 2014-12-22 13:53:09
  • <서환> 엔-원 경계에도 네고에 낙폭 확대…5.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엔-원 재정환율이 920원선을 하회하면서 외환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대한 경계심이 강화됐음에도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따라 낙폭을 확대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41분 현재 전일보다 5.10원 하락한 1,096.9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엔이 환율이 119엔대 중반까지 반등했음에도 꾸준히 하락 압력을 받았다.

    연말을 맞아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차익실현성 달러 매도가 우위를 점하는 가운데, 네고 물량도 꾸준히 유입되면서 달러화를 밀어 내렸다.

    딜러들은 당국이 간헐적으로 스무딩에 나선 것으로 추정했지만, 네고 물량 우위에 따른 하락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진단했다.

    A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원이 920원선을 하회하는 등 낙폭을 키웠고, 달러-엔도 상승했지만 물량 부담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엔-원 관련 경계심이 있지만, 하락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2엔 하락한 119.5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4달러 상승한 1.224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7.29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21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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