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거래 둔화에 레인지 장세 지속…1.70원↑
  • 일시 : 2014-12-23 11:22:15
  • <서환-오전> 거래 둔화에 레인지 장세 지속…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 오름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 장중 전반적인 거래 둔화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갔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1.70원 상승한 1,097.90원에 거래됐다.

    뉴욕 금융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20엔대에 재진입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장 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달러화는 레벨을 낮췄고, 오전 장중 실물량 거래와 포지션 플레이가 모두 둔화되며 박스권 움직임을 지속했다.

    연말을 앞둔 거래 둔화로 달러화는 별다른 움직임 없이 1,090원대 후반에 머물러있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95원에서 1,1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반적인 거래 둔화로 오후에도 달러화가 레인지 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엔-원 재정환율 하락 관련 외환 당국 경계 등으로 달러화 하단이 지지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연말을 앞두고 비드와 오퍼가 벌어지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는 중"이라며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단에서 대기 중인 만큼 달러화가 현 수준보다 레벨을 높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910원대로 떨어지며 당국 경계도 커진 상황"이라며 "달러-엔 환율이 다시 120엔선을 밑도는 등 하락하지 않는 한 달러화도 1,09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지속할 가능성이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뉴욕 금융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20엔대에 진입한 영향으로 달러화는 전일 대비 3.80원 상승한 1,100.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레벨을 낮췄지만, 이후 전반적인 거래 둔화로 오전 장중 1,090원대 후반에서 극히 제한된 움직임을 지속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6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2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5엔 상승한 120.11엔, 유로-달러 환율은 1.22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9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53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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