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성장률 호조에 상승
  • 일시 : 2014-12-24 06:11:16
  • <뉴욕환시> 달러, 성장률 호조에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한산한 거래 속에 성장률이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엔화와 유로화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20.79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0.06엔보다 0.73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172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226달러보다 0.0054달러 내렸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47.02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6.80엔보다 0.22엔 올랐다.

    유로화는 그리스의 대통령 선출 2차 투표 역시 부결됨에 따라 유럽에서부터 달러화에 하락압력을 받았다.

    그리스 의회가 연립여당이 추대한 대통령에 대해 두 번째 찬반 투표를 벌였으나 선출 요건을 갖추지 못해 오는 29일 마지막인 3차 투표를 벌이게 됐다.

    이후 시장의 이슈는 미국발 경제지표로 급격히 이동했다.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로화는 한때 1.2163달러까지 밀려 2012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 상무부는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를 잠정치 연율 3.9%(계절 조정치)에서 5.0%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4.4%를 웃돈 것이며, 2003년 3분기 이후 최대를 나타낸 것이다.

    이후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호조를 보인 데다 11월 소비지출 역시 증가세를 보였으나 인플레이션율이 낮은 데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 약화로 달러화의 상승폭이 제한됐다.

    1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가 전월 최종치 88.8보다 상승한 93.6을 나타냈다고 톰슨로이터/미시간대가 이날 발표했다.

    미 상무부는 11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0.6%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0.5% 증가를 웃돈 것이다.

    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11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전년 대비로는 1.2%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고 전년 대비 1.4% 높아졌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여타 주요국 경제 대비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는 Fed의 내년 금리인상을 지지하며 달러화 강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유로화는 내년 1월 유럽중앙은행(ECB)의 완전 양적완화(QE) 전망이 상존해 하락세를 지속할 것 같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한편, 호주 달러화는 중국의 성장률 둔화 전망이 지속돼 달러화에 한때 호주달러당 0.8084달러까지 밀려 2010년 6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호주달러화는 달러화에 0.8096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0.8131달러보다 0.0035달러 낮아졌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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