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이익실현 매물에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단기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 출회로 엔화와 유로화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20.44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0.79엔보다 0.35엔 낮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199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172달러보다 0.0027달러 높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46.92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7.02엔보다 0.10엔 내렸다.
달러화는 이익실현 매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주간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낙폭을 축소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9천명 줄어든 28만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9만명을 밑돈 것이며 7주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인 것이다.
한 시장관계자는 "낮은 인플레이션율에도 미 경제가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중반께 첫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 이날 달러화 낙폭이 제한됐다"고 강조했다.
그리스발 정치적 우려 상존과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차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로화의 대 달러화 상승폭을 제한했다.
그리스의 대통령 선출을 위한 3차 투표가 오는 29일이 진행된다. 최종 투표에서도 대통령 선출에 실패하면 내년 초 총선거를 치러야 한다.
총선거가 실시된다면 구제 금융과 긴축 등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 그리스의 정치적 불안정이 부각됐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달러화가 연말 연휴 시즌을 맞아 변동성을 다시 확대하고 있다면서 달러화는 최근 기록한 최고치인 121.86엔을 내년 1월 중에 돌파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 연말까지 달러화는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이날 뉴욕 국채시장은 오후 2시에, 뉴욕증시는 오후 1시에 각각 조기 폐장됐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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