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美·日 금리차 확대에 상승 전망
  • 일시 : 2014-12-26 14:48:00
  • 달러-엔, 美·日 금리차 확대에 상승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크게 확대되면서 달러-엔 환율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진단이 제기됐다.

    2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JP모건의 타나세 준야 수석 외환 전략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이가 이달 초 이후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연말 휴가를 떠난 시장 참가자들이 돌아오면 달러-엔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2년 만기 미국채와 일본국채(JGB) 금리 차이가 2010년 5월 이후 최대라며 달러-엔 레인지를 121엔대에서 126엔대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은 오후 2시34분 현재 전장 대비 0.06엔 오른 120.21엔에 거래됐다.

    한편, 일본은행(BOJ)이 완화 기조를 지속하면서 JGB 금리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이날 10년 만기 JGB 금리가 사상 최저인 0.3072%까지 하락하고 전날 2년물 JGB 낙찰 금리가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일본 금리는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에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분기 경제 성장률 호조에 힘입어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가 23일 하루 동안 10.23bp 오르는 등 미국 금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엇갈리면서 금리 격차가 쉽사리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이와증권의 카메오카 유지 수석 외환 애널리스트는 통화 정책 격차만이 환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아니라며 내년에 달러-엔이 130엔까지 오르진 않겠지만 상반기에 125엔대에 다다를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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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이후 2년 만기 미국채(적), 일본국채(청) 금리와 스프레드(흑) 추이>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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